[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미래정원사 양성은 초등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오감탐방, 꽃씨약국, 정원조성실습 등의 가드닝 기초활동반과 심화반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시와 교육청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을 발급한다.
초등학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0.03.11 jk2340@newspim.com |
시는 미래정원사 프로그램 강사 및 재료, 학교정원 가꾸기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하고, 교육청은 학생 안전교육, 초등 교육과정 및 생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허석 시장은 "우리 고장의 아이들이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꽃과 나무를 체험하는 등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정원문화 교육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 및 올바른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환경교육과 진로, 진학교육과도 연계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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