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솔젠트 방문...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우한 폐렴) 바이러스 진단키트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솔젠트를 방문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3.09 pya8401@newspim.com |
박영선 장관은 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솔젠트(주)를 방문해서 "진단키트를 해외에 수출할수 있게 정부에서 지원해 달라"는 석도수 대표의 건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체외진단 기업에 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출국가마다 등록을 해야하는데 제한된 인력으로는 일손이 부족해 정부 대 정부방식으로 연결하면 수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박 장관은 "코로나19는 더 이상 국내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우리나라 바이오·벤처기업의 뛰어난 진단기술을 하루빨리 확산·보급할 필요가 있어 수출지원과 기술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이 방문한 솔젠트는 시약부터 분자진단키트까지 직접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종업원 59명에 매출액 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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