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인터냇은행법 부결 사과 예정
'군포시 통폐합'선거구 획정안도 함께 처리될 듯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국회가 6일 본회의를 열고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 등 160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한 선거구 획정안도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상정되고 있다. 2020.03.05 kilroy023@newspim.com |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거 반대표가 쏟아지며 부결됐다.
이 법안의 통과를 강하게 요구했던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책임을 요구했고 본회의는 그대로 정회됐다.
이후 여야 지도부간 협의를 통해 인터넷은행법 부결에 대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식 사과하는 조건으로 본회의를 이날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타다금지법'을 비롯해 본회의에 부의된 기타 법안들을 차례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선거구획정위가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행정안전위원회가 이를 심의해 본회의에 이관, 표결에 들어간다.
앞서 여야는 획정위가 보내온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며 세종시를 분구하고 경기도 군포시 지역구를 한 곳 줄일 것을 요청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