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4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 격리 해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4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명이 첫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퇴원하는 241번(대전 1번) 환자는 친구를 만나러 대구를 방문한 뒤 확진돼 충남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충남대학교병원] |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해당 환자는 입원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사례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2일 첫 양성 판정 이후 4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으로 격리 해제된 대전 4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 격리 해제다.
충남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8개를 보유 중이며 이동형 음압기를 일반병실에 추가 설치해 최대 51개 음압병상을 운영할 수 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