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1인당 월평균 163시간 근로… 中企 줄고 대기업은 오히려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2020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
작년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349만원…3.4% 증가
작년 10월 현재 1인 이상 사업체 강남·서초 1·2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작년 연간 월평균 근로시간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전반에서 근로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3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시간은 줄고, 300인 이상 사업장은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0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163.1시간)은 전년대비 0.8시간(-0.5%)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1인당 총근로시간이 163.0시간으로 1.1시간(-0.7%)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은 164.1시간으로 0.8시간(0.5%) 늘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2.27 jsh@newspim.com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178.6시간)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36.3시간)이다. 

작년 12월 한달간만 보면,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4.7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3.7시간(2.3%)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20.2일)가 전년동월대비 0.6일(3.1%)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72.1시간으로 3.6시간(2.1%)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6.4시간으로 0.7시간(0.7%)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가 164.8시간으로 3.5시간(2.2%) 증가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164.5시간으로 5.3시간(3.3%) 증가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181.3시간), 광업(180.1시간) 순이고, 짧은 산업은 건설업(137.5시간), 교육서비스업(140.9시간) 순이다. 

작년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349만원)은 전년대비 3.4%(11.4만원) 증가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자료=고용노동부] 2020.02.27 jsh@newspim.com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3만9000원으로 4.0%(12만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35만6000원으로 1.0%(5만1000원) 증가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650만2000원)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7만5000원)이다. 

작년 12월 한달로 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88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7만8000원) 증가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413만4000원으로 1.5%(6만원)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57만6000원으로 6.3%(9만3000원) 증가했다. 다만, 상용근로자 임금 중 특별급여가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나 2018년 12월 지급된 반도체 관련 산업의 비정기 성과급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비정기 성과급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연말 성과급 등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가 346만7000원으로 3.7%(12만2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609만5000원으로 3.0%(-18만9000원) 감소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924만3000원), 금융 및 보험업(728만3000원) 순이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4만8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47만7000원) 순이다. 

1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34만명으로 전년동월(1799만4000명)대비 34만5000명(1.9%) 늘었다. 

상용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28만9000명(1.9%),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7000명(4.5%) 늘었으나, 기타종사자는 2만1000명(-1.8%) 감소했다. 기타종사자의 경우 방문판매, 보험설계사 등이 포함된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4000명, 7.3%), 교육서비스업(3만8000명, 2.5%),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5000명, 4.8%) 순이다. 반면 감소한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3000명, -0.4%), 광업(-1000명, -4.2%) 등이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20%)은 3000명 늘었다. 

1월 중 입직자는 9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9000명(-3.0%) 감소했고, 이직도 95만5000명으로 2만6000명(-2.6%) 감소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자료=고용노동부] 2020.02.27 jsh@newspim.com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2019년 10월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서울 강남구(67만1000명), 서초구(42만명) 순으로 많고, 경북 울릉군(3000명), 영양군(4000명)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1만4000명), 경기 성남시(1만2000명) 순이고, 감소한 지역은 경북 구미시(-4000명), 경주시(-2000명) 순이다. 

10월 중 입·이직률은 충남 공주시(입직률 9.3%, 이직률 9.8%), 광주 서구(입직률 9.5%, 이직률 8.6%) 순으로 높고, 경북 영양군(입직률 1.4%, 이직률 0.3%), 청송군(입직률 1.5%, 이직률 0.8%)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