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황교안 '한강', 홍준표 '낙동강', 김병준 '세종' 벨트 완성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교안 종로·나경원 동작을·오세훈 광진을 잇는 수도권
홍준표 "양산을서 김두관과 붙겠다"...PK 수비대장 자처
김병준, 세종으로 급선회 기류..."세종시 설계자" 내세울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전략으로 한강 벨트, 낙동강 벨트를 형성해 바람을 일으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 출마를 결심한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서부권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동부권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이어지는 '한강 벨트'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수도권 험지 출마를 거부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PK(부산·울산·경남) 험지에 차출해 '낙동강 벨트'를 만드는 것도 검토 중이다.

출마지역을 백지 위임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세종에 전략 배치, 중원을 수복하겠다는 복안도 막판 조율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를 찾아 공실 상가를 둘러보던 중 지지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려 하자 "꽃다발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2020.02.09 mironj19@newspim.com

◆ 한국당 "4연패는 안돼...서울 수도권, PK서 뺏긴 곳은 찾아올 것"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경남, 여기도 굉장히 중시하는 지역이다. PK 지역 뺏긴 곳은 탈환해야 된다"며 "제일 중요한 지역은 말할 나위도 없이 서울 수도권"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여기의 탈환작전, 전국적인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 최대의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지역으로 수도권과 PK를 찍은 상태다. 이 지역을 탈환하지 못하면 지난 2016년 20대 총선,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 등 3연패(敗)에 이어 4연패를 할 수도 있다.

'한강 벨트'는 황 대표가 이끈다. 서울 종로에서 민주당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이낙연 전 총리와의 '단두대 매치'를 자처한 황 대표가 중심에 선다.

서부 쪽은 동작을에 출마할 대국민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동부 쪽은 광진을에 출마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포진한다. 경기권에는 안양 동안을의 심재철 원내대표가 있다.

또한 험지인 서울 양천갑에서 내리 3선을 한 김용태 의원도 본인 지역구를 포기하고 수도권 험지를 위임한 상태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복심'인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상대할 구로을 자객 공천 가능성이 열려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2020.01.10 leehs@newspim.com, kilroy023@newspim.com

◆ '낙동강 벨트' 홍준표·김태호 쌍두마차 이끄나..."문재인의 성지, 양산을서 반드시 이길 것" 

PK 지역 '낙동강 벨트'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가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홍 전 대표는 수차례 PK 지역 대장을 맡아 40석 이상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김형오 위원장은 "거목이 될 나무는 엉뚱한 곳에 뿌리박으면 거목으로 자랄 수가 없다"면서 "햇빛이 잘 들고 물도 있는 양지 바른 곳에 있어야 거목으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전 대표가) 잘못된 장소를 벗어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함으로써 절반의 수확은 거뒀다"며 "본인이 머무르고자 했던 곳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 출발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홍 전 대표로부터 직접 연락도 받았다"며 "어느 지역에 배치할지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밀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의 수도권 제안을 거절하며 대안으로 양산을 출마를 역제안했다. 양산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로 불리는 김두관 의원이 출마하는 지역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경남도지사를 지낸 바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부산, 경남 지역을 지키라는 민주당의 요구에 지역구인 김포를 떠나 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험지는 수도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남에도 있다. "이번에는 경남 험지에 나가겠다"며 "'문재인의 성지 양산을, 노무현의 성지 김해을, 근로자의 성지 창원성산이 대표적인 경남 험지 세 곳"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전 지사는 여전히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출마를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 전 지사가 경남 창원성산 지역 출마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김 전 지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김 전 지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거창 출마) 뜻에 변화는 없다"며 "창원성산 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2019.02.25 yooksa@newspim.com

◆ 세종 출마자 고심하는 한국당...1순위 김병준 "세종시 만든 설계자 내세울 것"

출마지역을 백지 위임한 김병준 위원장은 세종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종로 출마를 염두에 뒀으나 황 대표의 종로 출마로 세종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김 위원장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종은 사지에 가까운 험지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15% 밖에 못 얻은 반면 문 대통령은 51%를 얻었다. 이해찬 대표가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며 "젊은 층도 많고 한국당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점은 김병준 위원장이 세종시를 만든 설계자라는 점이다.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세종 당선으로 비전을 구현할 힘을 받는다면 세종 공무원에게 매우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