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7일 기자회견 열고 종로 출마 공식 선언
김형오 "21대 총선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황교안 대표의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 후속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황 대표의 출마 선언 후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뇌와 숙고 끝에 나온 결단은 피끓는 당원과 나라를 사랑하는 전 국민에게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수여식에서 황교안 당 대표, 김형오 위원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1.23 kilroy023@newspim.com |
다음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공관위는 오늘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합니다.
깊은 고뇌와 숙고 끝에 나온 결단은 피끓는 당원과 나라를 사랑하는 전 국민에게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100만 10월 항쟁의 진원지 종로에서, 위대한 국민의 애국심과 저항정신을 받들어 21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공관위는 앞으로 혁신공천, 이기는 공천을 위해 온힘을 다 쏟겠습니다.
공관위원들은 헌신과 희생만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엄정한 가치임을 서로 공유하고 또한 공감하고 있습니다.
공관위는 곧 추가공모,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 필요한 후속절차에 들어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바랍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