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국회 찾은 양승조 충남지사, 균특법 개정안 통과 강력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6:16

이해찬 대표 등에 "균형발전 위해 혁신도시 지정 절실" 강조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국회를 찾아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통과를 강력 요청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여야 합의에 따라 임시국회 개회가 임박함에 따라 개정안의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02.06 bbb111@newspim.com

양 지사는 "충남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세종시는 충남에서 분리 승격했다"며 "세종시 탄생에 가장 크게 기여한 충남과 대전이 정작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세종시 출범으로 혜택이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충남은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 437.6㎢를 내줬다"라며 "뿐만 아니라 13만7000명의 인구 유출과 지역 총생산 25조2000억원 감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남은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의 생산배후기지 역할이 아닌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충남 혁신도시는 단순한 지역이기주의적 주장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나라,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이 대표 등에게 "수도권 인구가 전국 인구의 50%를 넘는 초유의 불균형 사태와 대한민국 경제 및 사회 전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균형 잡힌 제2의 혁신도시 정책이 절실하다"며 "2월 임시국회 내에 균특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균특법 개정안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시·도별로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박범계·홍문표·김종민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지난해 11월28일 산자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대안 반영)했다.

대안 반영된 균특법 개정안은 △수도권 제외 광역 시·도별 혁신도시 지정 △혁신도시 지정 절차 등을 명시하고 있다.

균특법 개정안이 산자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충남도와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를 심의·의결한 후 지정하게 된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