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불출마해야"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6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0.01.16 zeunby@newspim.com |
앞서 조재훈 의원은 국회의원 예비등록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총선에 경기 오산시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날 조 의원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도의원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올해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14년 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경기도민을 위해 현장을 바쁘게 달려왔다"며 "도민과 오산시민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고심하며 정치의 폭을 넓히고자 제21대 총선에 도전하기로 준비해 왔으나 출마하지 않고 시민·도민께서 맡겨주신 도의원의 업무에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 의원은 지역구 의원인 안민석 의원에게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국민의 명령에 따라 불출마하고, 보다 큰 정치를 하시라"며 "하위 20%에 포함된 국회의원이 지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단수공천을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중앙당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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