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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자유한국당' 허용될까...선관위, 오늘 사용 여부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05:30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08:25

중앙선관위, 13일 오후 3시 전체회의 개최
심재철 "불허하면 정권 하수인 입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앙선관관리위원회는 13일 개정된 선거법에 따른 '비례OO당' 명칭을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개정 선거법에 반발하며 등록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린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과천 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주된 안건은 '비례OO당 명칭의 정당명칭 사용가능 여부에 관한 논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와 심재철 원내대표(왼쪽), 박관용 상임고문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2020.01.01 alwaysame@newspim.com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는 지난 8일 중앙선거위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비례자유한국당 창준위 대표자는 발기인 중 한 명인 이지은씨다. 창준위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73번지 우성빌딩 3층으로, 한국당 중앙당사 건물이다.

창준위는 발기 취지문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연동형 선거제가 많은 독소조항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야욕에 눈먼 자들의 야합으로 졸속 날치기 처리됐다"며 "꼼수는 묘수로, 졸속 날치기에는 정정당당 준법으로 맞서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 정당 창당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중앙선관위는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자유한국당(가칭) 창당을 불허할 경우 스스로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문재인 캠프 출신의 조해주를 중앙선관위원으로 임명할 때부터 중립성 훼손을 예견했다. 선관위의 정권 편들기가 노골화됐다"며 "예전 선관위는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압력을 넣자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질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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