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외무성, 자국민에 중동지역 '광역정보' 발령…"안전확보에 주의"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5:43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5: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외무성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중동지역에 대해 5일 '광역정보'를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복수의 국가나 지역에 걸친 넓은 범위에서 주의해야 할 사태가 발생했을 때 자국민을 대상으로 광역정보를 발령한다.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세력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이라크 국기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2020.01.01.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중동지역에 걸친 긴장 고조에 관한 주의환기'라는 제목의 광역정보를 통해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등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부근에서 미국 공습으로 살해되면서 이란 정부가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며 보복을 경고했다"며 "당분간 중동지역에 예측할 수 없는(不測)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정보원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수집하는 등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만일 정보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등 자신의 안전확보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휴대전화 등 통신수단 확보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상 자위대의 중동 파병을 앞두고 있는 일본 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긴장 태세를 보이고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이날 동남아시아 순방 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중동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가는 건 틀림없다"면서 "중동지역에 체류하는 일본인의 안전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관계국과 확실하게 연대해가면서 중동지역 정세 안정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뇌교노력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파병하는 해상 자위대 규모는 호위함 1척을 포함한 260명 규모로, 내달 출항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일본은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호위 연합체(센티넬 작전) 참여 권유를 받았지만, 원유를 수입해오는 이란과의 관계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자위대를 파견하는 절충안을 선택했다. 

일본 외무성이 5일 중동지역에 대해 발령한 광역정보 [사진=일본 외무성 해외안전 홈페이지]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