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황교안 '종로 빅매치' 성사되나…黃 "어디든 간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01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01월01일 13:59

황 대표, 1일 "총선 과반수 승리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
이낙연 총리도 "당의 뜻 따를 것"…李·黃 종로 빅매치 가능성 커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 총선 과반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1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서울 전략지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정세균 후보자가 총리직에 오를 경우 '이낙연 대(對) 황교안' 구도가 실현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 총리는 앞서 한 매체 인터뷰에서 황 대표와 맞붙을 용의가 있는 지에 대해 "당이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 대표는 "(내가) 어디를 가야 임팩트 있는 효과가 날지 전략적 판단을 할 것"이라며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 당의 명령, 당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와의 '종로 빅매치' 가능성에 대해선 "특정인과의 대결을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낙연 총리는 나의 후임자다. 내가 총리할 때 (이 총리는) 전남지사였다. 지방에서 몇 번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어디든 갈 수 있다. 나는 제로베이스다. 선이 없지 않나"라며 "어디가 취약하고, 어디로 (내가) 가야 효과가 있을지 당이 여러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간이 많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