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인터뷰] 유동원 본부장 "나스닥 고점 멀었다…미국에 60% 이상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스닥 상승여력 20%…1만 포인트 넘기고 더 간다"
"중국 시장, 밸류에이션 매력 상존…G2 시대 이어져"
"코스피 새해 2400까지 가지만, 고점 돌파는 회의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나스닥 고점은 아직 멀었다. 저희 모델 상으로는 10%가 아니라 20%의 상승여력이 있다. 나스닥100 기업은 그보다 더 높게 나온다. 미국 대선 전후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겠지만, 대선이 지나면 다시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다. 신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시장의 비중은 60~65%로 가져가야한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새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2020년은 주요2개국(G2)의 퍼포먼스가 두드러졌던 2019년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인베스트먼트 본부장 2019.12.31 yooksa@newspim.com

유 본부장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방페레그린의 애널리스트로 금융업을 시작했다. CLSA 애널리스트 부장과 모건스탠리딘위터 애널리스트 이사,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상무,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 유안타증권에서 근무중이다.

유 본부장이 유안타증권에서 지난 9월 말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인 '유동원 글로벌 자산배분 랩'은 현재까지 약 3개월간 8.04%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 "자산배분 美 65%…나스닥 1만포인트 넘긴다"

유 본부장은 "2019년에는 G2의 퍼포먼스가 두드러졌다. 미국 나스닥과 중국의 A50, 심천시장 모두 글로벌 지수를 능가했다"며 "2020년으로 넘어갈때 달러가 큰 변화가 없었고, 향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0년은 2019년의 연장선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미국이 60~65%, 중국이 10~20%의 비중을 가져가고 나머지를 다른 국가들로 채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크게 보면 7대 3의 비율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의 비율로 보면 주식 50%, 채권 30%, 금, 은, 원자재 등 나머지 대체자산을 20%로 구성하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선진국이 신흥국보다 많은 80%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70%를 가져가는 것이니 신흥국 비중을 조금 더 높이는 것"이라면서 "미국시장의 비중을 크게 줄이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아직 미국의 경기가 침체로 넘어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미국의 예대율과 잠재성장률을 봤을 때, S&P나 나스닥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구간이라기 보다는 길게 가면 몇년을 더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나스닥은 기업 실적이 좋아 고점은 한참 멀었다. 현재 9000포인트를 넘었는데 1만포인트가 꼭지라고 보지 않고 훨씬 높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반 자본주의 성향의 엘리자베스 워렌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불확실성이 커지겠지만, 그럴 확률은 적다고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고 나서는 다시 올라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인베스트먼트 본부장 2019.12.31 yooksa@newspim.com

◆ "잘 버티는 중국, 증시의 G2시대 계속"

유 본부장은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비중을 크게 줄이지 말 것을 권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휴전일 뿐이고 기술 패권 싸움은 계속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G2간 경쟁이 양국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봤다.

유 본부장은 "중국 증시는 2019년 한해로 놓고 보면 미국만큼 잘 올랐으나, 지난 몇년으로 계산해보면 상해종합지수가 거의 못 올랐다"며 "2018년이 워낙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한해였기 때문에 두 해 평균으로는 미국이 훨씬 많이 올랐다. 이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협상은 완전히 타결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 미국의 공격을 잘 버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국이 에너지 소비국으로서 위상이 커지며 전세계가 중국에 의존하는 것이 커졌다. 중국이 질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20%는 중국에 할애해야한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패권싸움이 있으면 그 산업의 발전이 빠르다. G2의 시대는 더 길어질 것이며 오히려 나머지 국가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비중을 낮게 가져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 "韓, 미·중 패권싸움에서 밀린다…코스피 상단 2400" 

새해 코스피에 대해서는 2400~25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으나, 역사적 고점인 2600포인트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 본부장은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보다 오르기 보다는 글로벌 증시가 올라가는 만큼 올라갈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과의 싸움에서 잘 버티고 있는데, 패권싸움에서 대한민국이 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맞지만, 핵심은 한국 증시의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지배구조 문제점, 낮은 배당성향, 국민의 정치적 분열, 북한 문제 등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가 워낙 낮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현재 2200포인트에서 2400포인트까지 10%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다만 전 고점인 2600포인트 돌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