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2020년 신년사'에서 "예측불허의 소용돌이 속에서 당면한 현안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우리 회사와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0년 경영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 선도"로 정하고 경영방침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예탁결제원] |
이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디지털 금융혁신의 시대에 시장성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빅데이터, RPA 등 혁신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적극 검토․추진하여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자증권제도의 안정적 정착·확산, 청산결제 및 대차중개 시스템의 리스크 관리 강화,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벤처넷)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화증권 투자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시행에 따른 국경 간 설정·환매 시스템 구축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래 사장은 지난 22일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후임 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시행에 따른 국경 간 설정·환매 시스템 구축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래 사장은 지난 22일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못해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