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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재명 경기지사 "가성비 복지정책으로 경제발전 동력 만들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4:51

경제·복지·평화·적폐청산 강조..."작은 적폐 눈감으면 큰 적폐 청산 못해"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도정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위와 같이 밝히며 △공정한 사회 △평화시대 △도민복지권 △상생 경제 △생활환경 개혁을 목표로 도정을 이끌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홍문표 의원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멧돼지 소탕과 관련한 질의를 경청 하고 있다. 2019.10.17 jungwoo@newspim.com

이재명 지사는 "작은 적폐에 눈감으며 큰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 크든 작든 적폐가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건설업 부조리·불법 사금융 근절, 계곡 정리 등에 집중하며 체납관리단은 더 확대해 억강부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탄하지 않은 북미·남북관계 때문에 평화와 번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개성 관광 재개 등을 이뤄내겠다"며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생활 SOC 시설 확충과 함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고 통일경제 특구 유치를 비롯한 평화경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복지정책을 지역화폐와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계해 직접적으로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가성비 높고 경제 효과를 지닌 복지 정책을 발굴해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청년면접수당은 이 시대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돼버린 청년의 어깨를 조금이나 펴줄 것이라 기대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연적인 제도, 시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지속적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부터 혈액을 공급하겠다.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탈취에 대한 체계적인 예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도체 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 산업 인력 양송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공공임대주택 확충으로 주거 환경 안정화하고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미세먼지 저감,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와 병원 수술실을 비롯, 앞으로 시행될 신생아실 내부 CCTV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그는 "도민의 경기도정의 나침판이며 경기도는 주권자인 도민의 뜻에 따라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그 뜻을 따라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며 "새해에는 도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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