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수리산 숲속 걷기사업이 시민의 호응을 얻으면서, 걷기운동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19.12.13 zeunby@newspim.com |
28일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 따르면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행한 걷기 챌린지 결과, 일상생활 속 걷기에 4249명이 참가해 한 사람당 2주일간 평균 15만4000보를 걸어 목표치 10만보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챌린지에서는 전국 최초로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방식으로 감투봉과 임도오거리, 태을봉 등 7곳 가운데 2곳을 둘러보는 수리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으며 2605명이 참가했다.
챌린지 참가자 693명을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로는 일상생활 속 걷기에는 91.6%, 스탬프 투어에는 85.4%가 각각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5.3%는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다.
산본보건지소는 걷기운동 바람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기업체와 연계해 시민의 누적 걸음수가 기부금 등으로 교환되는 기부 챌린지, 소상공인 업체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소상공인 연계 챌린지, 그리고 걷기운동 대상지역을 수리산외 다른 곳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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