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4일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창녕읍 탐하마을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 창녕읍 탐하마을 주민들이 24일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19.12.24 news2349@newspim.com |
지난 4월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창녕읍 탐하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치매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마을의 만60세 이상 마을주민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수행하고, 이미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에게는 치매환자 쉼터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반주민과 치매어르신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을 수행했다.
마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활동과 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총 20회기의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안심마을 조성 이전보다 기억력 검사 및 치매인식도 조사,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향상된 점수를 나타냈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와 치매예방활동 수행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군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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