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김순재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5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김순재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 4·15총선에서 의창구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9.12.18 news2349@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진보정치 1번지 창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의창구의 정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정치를 해보자! 민생은 없고 당리당략만 있는 가짜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힘이 되는 진짜 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무조건 떼를 쓰는 무능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국가의 정책을 실현해가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OECD 회원국의 국회라고 하기엔 후진적인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지며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일본과 미국의 눈치를 먼저 살피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다"고 몰아 붙쳤다.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인 박완수 의원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에는 국민이 없으며 박 의원에게도 지역민은 없다"고 일침을 놓으며 "오직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 놀음만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87년 6월 항쟁 이후 의창구는 단 한 번도 권력이 교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며 30년 동안 고여 악취가 진동하는 물을 이번에는 확실히 새 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부끄럽지 않게 살아온 만큼 앞으로도 부끄러운 처신을 하지 않겠다"며 "원칙과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바른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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