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이케아 3호점 '용인 기흥점' 12일 개장…"최초로 홈퍼니싱 코칭 도입"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13

"디지털 솔루션,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로 새로운 쇼핑 경험 선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2일 국내 세 번째 매장 이케아 기흥점을 공식 개장한다. 이케아 기흥점은 디지털 솔루션과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를 앞세워 수도권 남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케아 코리아는 5일 경기도 용인 이케아 기흥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장의 주요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새롭게 개장하는 이케아 기흥점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전체 영업장 면적은 4만9808㎡로 기존 광명·고양점과 비슷하다.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총 500여 명의 직원들을 채용했다.

발표를 맡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기흥점은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가장 진보한 매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케아 기흥점 쇼룸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 [사진=민경하 기자] 2019.12.05 204mkh@newspim.com

이케아 기흥점은 기존 2개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지털 솔루션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국내 매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솔루션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각 쇼룸의 특징을 스크린으로 설명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제품·서비스·매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기능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또한 전세계 이케아 매장 최초로 도입한 홈퍼니싱 코칭은 각 구역별로 배치된 전문인력이 고객에게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이케아 매장에서 유료로 제공한 '홈퍼니싱 컨설팅'이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를 상담하는 방식이었다면, 홈퍼니싱 코칭은 간단한 아이디어와 생활 속 인테리어 팁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흥점에는 총 20명의 홈퍼니싱 코치가 대기하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기흥점의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가 성공을 거둔다면 기존 한국 매장은 물론 글로벌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안예 하임 기흥점장은 "기흥은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100여 차례의 인근 가정 방문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향후 이케아 코리아의 계획도 공개됐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오는 2020년 2월 13일에 비수도권 첫 매장인 동부산점을 개점할 계획"이라며 "2020년 상반기에 최소 1개 이상의 도심형 매장을 서울 내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2~3개의 새로운 포맷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케아는 한국에서 장기간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공격적인 확장계획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이케아 매장에서 첫 한국인 지점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프레드릭 요한손(오른쪽)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민경하 기자] 2019.12.05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