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스웨덴 패션 브랜드 에이치앤엠(H&M)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1호 매장을 열었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베트남 내 H&M 매장은 8개가 됐다.
점포는 다낭 손트라 지역에 있는 빈컴 응오 꾸옌 몰 안에 위치하며 면적은 1600㎡이다.
H&M의 동남아시아 담당 매니저 프레드릭 팜은 인기여행지인 다낭은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다낭에 매장을 추가로 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미 H&M은 하노이 3곳, 호찌민 4곳에 매장을 갖고 있다.
VN익스프레스는 H&M을 비롯해 주요 의류 브랜드들이 신생 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고 있다. 스페인 브랜드 자라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각각 매장을 한 곳씩 두고 있다. 호주 브랜드 코튼온은 이달 초 호찌민에 1호점을 개설했고 일본 유니클로도 내달 6일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작년 베트남 의류 시장 규모는 50억달러로 추산되며 오는 2023년까지 7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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