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다. 알바니아에서 26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보스니아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이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남쪽으로 7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알바니아에서는 26일 새벽 3시 54분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50명 가량이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들이 무너졌다. 군 병력과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발칸반도 [사진=구글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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