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도 인하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상상인저축은행은 21일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유가증권담보대출의 금리도 인하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에 대해 전면적으로 대출을 중단했지만 CB담보대출은 유지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상상인저축은행은 21일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유가증권담보대출의 금리도 인하 한다고 밝혔다. [CI=상상인저축은행] 2019.11.21 clean@newspim.com |
상상인저축은행 측은 "무자본 M&A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가적으로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의 전면적인 대출 중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전년 9월과 비교해 올해 9월 약 870억원(32%) 줄었다. 관계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약 580억원(29%) 감소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주식과 CB담보대출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중금리대출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가증권담보대출은 일부 고금리 지적에 따라 금리 인하도 추진키로 했다. 신용도가 우수한 종목에 대해서는 금리를 10%대 미만으로 적용하고, 신용도가 낮은 종목에 대해서도 기존 금리보다 인하된 금리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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