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제설제 공급장소 5개소 설치, 교통두절 신속 대응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19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교통두절 예상 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관리하고, 비상시 제반 사태에 수습계획을 마련코자 한 것이다.
적설로 인해 결빙이 예상되는 여수시 충민로(중앙여고) 일원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1.12 jk2340@newspim.com |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등 2706개 노선으로 총 1107km에 달한다.
이중 취약구간 59개소 노선(88.8km)을 1구역과 2구역으로 편성해, 제설대책 수립을 완료했으며, 염화칼슘과 액상 제설제, 모래, 덤프, 굴삭기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는 등 적설로 인해 결빙이 예상되는 59개 노선에는 11월 말까지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액상 제설제 공급장소 5개소를 설치해, 교통두절구간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방송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기상특보 시 비상 근무체제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위험도로 구간담당책임제 운영 등 제설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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