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대표이사 송승봉)와 제5일반산업단지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는 용탄동 일원 29만4171㎡의 규모로 조성한 제5일반산업단지에 현대엘리베이터(주)의 경기도 소재 본사와 공장을 입주시키기 위한 분양 계약을 맺었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전경[사진=충주시] |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연매출 약 2조, 임직원 2300여명, 300여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주)는 25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 신설,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현대엘리베이터(주)가 계약 체결한 용지의 면적은 17만1769㎡ 규모로 제5산단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84%에 달하는 면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충주 신 공장을 2020년 상반기에 착공후 2021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충주시와 관계기관은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제5산단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조례안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새 출발을 위해 공장 준공 및 입주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제5산단 잔여 용지는 연내 분양 완료를 목표로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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