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자신의 21대 총선 차출설에 대해 "정식으로 들은 바는 한 번도 없고 저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권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고 계시는가'라는 질문에 "제 거취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4 mironj19@newspim.com |
강 장관은 본인이 직접 정치권에 진출할 뜻을 밝힌 적은 없으나 더불어민주당의 외교안보 전문가 영입 대상 1순위로 자주 거론된다. 첫 여성 외교장관으로서 인지도·인기가 높은 영향이 크다.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유엔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경험을 살려 퇴임 후 국제기구로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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