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지난 16일 태평양에서 중국 해군 구축함과 친선훈련을 실시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과 중국의 해상 친선훈련은 이번으로 세 번째이며, 2011년 12월 이후 8년 만이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호위함 '사미다래(さみだれ)'와 중국 해군 구축함 '타이유엔'은 태평양에서 무선을 사용한 통신 훈련 등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은 태풍 하기비스로 취소됐던 지난 14일 국제 관함식에도 일본의 초청을 받았다. 한국은 관함식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
한편, 해상자위대는 15~18일에도 관함식에 초청했던 호주, 캐나다, 영국 등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의 호위함 '사미다래'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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