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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육아정보책 5만부 발간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5:20

출산부모, 열린육아방 등 배포
홈페이지 'E-BOOK'으로 열람 가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40여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지역 육아정보를 담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를 자치구마다 1종씩 총 25종, 5만부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자에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대상별 육아정보 △우리동네 육아정보 등을 담았다.

[사진=서울시]

우선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다양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양육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는데 유용한 육아정책과 정보를 생애주기별(출산, 영유아기, 아동기), 대상별(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로 정리했다. 지역의 놀이터, 공원,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위치와 이용정보, 보육반장이 직접 발견한 이용 팁 등도 있다.

부록으로 '함께 키우는 우리동네'와 '건강한 우리동네'에 육아와 관련된 지역 유관기관과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 야간 진료 병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의 의료기관 관련 정보도 수록했다.

책자는 출생신고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는 출산부모에게 우선 전달 될 예정이며 25개 자치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 부모와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보육포털서비스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 형태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육아정보를 일일이 찾아서 신청하고 지원받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라며 "책 한권만 있으면 보편적인 육아정보부터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한 번에 보고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한 육아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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