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잿빛공포' 커지는데...국회에 발목잡힌 서울시 '미세먼지 시즌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세먼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계류
서울시 법적권한 없어 적극적 대책 마련 난항
연내 시행 사실상 무산, 추가 대응책 시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인 '시즌제'가 국회에 발목을 잡혔다. 관련 법 개정안이 표류하며 '5등급 차량 상시운행 제한' 및 '민간주차장 2부제 운영' 등 핵심 대책 마련이 무산될 위기다.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황현식 서울시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시즌제와 관련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기 때문에 적용 시점을 확정하기 어렵다"며 "올해 시행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지난 5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바라본 종로타워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5.09 dlsgur9757@newspim.com

서울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시즌제는 5등급 차량 운행을 상시 제한하는 것과 주차장 2부제 민간건물 적용 확대 등을 담고 있다. 현재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때만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고 주차장 2부제는 공공 및 행정기관만 시행 가능하다.

현행법상으로는 서울시가 5등급 차량 상시운행 제한이나 민간건물 주차장 2부제 적용을 강제할 수 없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가 필요한 이유다. 개정안에는 시도지사 등이 필요할 경우 이같은 규제를 강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미세먼지 시즌제 적용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올봄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만 2235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 노후경유차 폐차지원(905억원), 전기차 보급(373억원), 수소연료 전지차(182억원) 등 대부분이 차량 관련 사업이다.

이는 차량, 특히 노후차량(5등급)이 미세먼지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만 약 40만대 이상의 5등급 차량이 운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5등급 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통산 전체 차량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내 16.7㎢에 달하는 '녹색교통지역'에서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중이지만 교과적인 저감을 위해서는 5등급 차량의 운행 자체를 막을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주차장 2부제 역시 자연스러운 차량 운행 자체를 유인해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시민 공청회를 진행하는 등 공론화 작업도 거쳤지만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국사태를 비롯해 공수처 설치 등 곳곳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치권을 감안하면 20대 국회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는다해도,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올해안에 미세먼지 시즌제를 적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서울시는 미세먼지 유발 공사장 단속과 공공 및 행정기관 주차장 2부제 운영, 노후차량 도시진입 제한 등 기존 정책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황 대변인은 "서울시에게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국회 협조가 없으면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라며 "기존 대책은 예정대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