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6일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서거원 전 감독을 초청해, ‘도전과 성취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선수들과 유쾌한 농담으로 특강을 시작한 서 감독은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프로이다. 프로는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몸 관리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서거원 전(前) 양궁 국가대표 감독 특강 [사진=전남드래곤즈] |
이어 자신의 지도 경험에 비춰 “선수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과 무한 경쟁을 해나가야 한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들을 본인 스스로 찾아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결단력과 절박함을 가지고 도전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한다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전남드래곤즈가 이룬 3연승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절박함을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라. 그럼 그 안에 답이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비전과 꿈을 갖고 미쳐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서 전 감독은 전남드래곤즈 VIP 회원인 플래티늄 멤버십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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