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일 무역 합의 7일 오후 서명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오는 10일부터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이 열린다고 확인했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고위급 회담은 그동안 진행된 실무 회담을 진전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리셤 대변인은 또 “이번 고위급 회담 의제에 기술 강제 이전, 지적재산권 보호, 서비스, 비관세 장벽, 농업 문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 시각 8일 오전 4시 30분)에 미국과 일본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달 25일 약 70억 달러 상당의 농산물 시장을 미국에 추가로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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