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이 요구한 민주당 대선 유력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매우 기대되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 요구를 연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타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도 바이든 부자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도 바이든 집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중국에서 일어났던 일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일처럼 나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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