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신규공무원 11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순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직자 성비는 여성이 63%로 남성공직자 보다 비율이 높았다.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남성보다 많은 여초현상이 올해도 나타난 것이다. 이중 순천 출신은 절반가량인 51%이다.
신규 공무원 임용식 [사진=순천시] |
공직채용 연령이 완화되면서 73년생(47세) 합격자가 최고령으로 임용돼, 임용 동기 중 가장 연소자인 19세(고3)와는 28세 차이가 났으며 평균 연령은 30세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순천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해마다 50~60명씩 퇴직하고 있어 부서마다 인력난에 시달렸지만, 이번 신규자 100여 명이 결원부서에 배치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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