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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살린 3분기...영업익 7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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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재고 감소·출하량 증가...반등 조짐
IM부문, 상반기 주춤했지만 갤노트10 호조 덕에 실적 상승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조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본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6조원대에 머물렀다. 수요 감소와 계속된 가격 하락이 반도체 사업 실적을 떨어뜨린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줄고 출하량이 늘어나는 등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 추이.

30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60조5956억원, 영업이익은 6조998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17조5700억원)보다는 60.1% 줄어든 수치지만 전분기(6조5970억원)와 비교하면 6.1% 늘었다.

이번 실적의 관건은 반도체 부문이다. 삼성전자 실적을 좌우하는 반도체가 전분기 바닥을 찍고 올 3분기부터 반등했을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증권업계에선 '상저하고' 특성에 따라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늘고 재고가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계속된 가격 하락세는 실적 상승의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 실적 전망은 전분기(3조4000억원)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적 성장의 기대가 높은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이다. 지난 8월 선보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IM부문은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를 겪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초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1000달러 이상 초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애플이 주도해 온 시장이지만 올해 삼성전자가 70%를 차지하면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 판매량도 전작을 뛰어 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10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작보다 11% 증가한 1050만대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트 시리즈 최초로 두 가지 모델을 낸 것,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으로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감산에 이어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 조치까지 나올 정도로 LCD 상황이 나쁘다. 하지만 중소형 패널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내면서 올 3분기 이익은 전분기보다 개선된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CE) 사업의 경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에는 신제품 QLED TV 판매 호조로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냈으며, 3분기 역시 TV에서 발생되는 마진 영향으로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강호·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메모리 부진을 모바일이 상쇄하면서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 글로벌 판매량이 양호하고 갤럭시노트10에서도 5G폰 비중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사업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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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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