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연내 주요 관광지로 확대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달부터 공주시의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주시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내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시행 홍보물 [사진=공주시] |
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20대에 이어 지난달 43대 등 시내버스 63대 모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된다.
시내버스 정류장 106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공주시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인종 시 행정지원과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안에 산성시장 등 다중 이용 장소 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20대를 비롯해 황새바위 성지, 풀꽃문학관 등 주요 관광지 16개소에도 59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