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관련 심의·자문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11명의 위원은 장애인 고용차별금지와 인권정책 실현을 위해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김정섭 시장(오른쪽)이 장애인 인권보장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
이날 김정섭 시장은 손권배 부시장 등 당연직 3명과 공주시장애인연합회 장원석 회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에 관련한 기술적 조언과 정보제공 등 장애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 권익을 효과적으로 구제해 이들이 사회 일원으로써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정섭 시장은 “장애인 인권은 차별금지를 넘어 실질적으로 장애인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돼야만 한다”며 “시는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 인식개선 및 차별금지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