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고노 日방위상 “정경두 국방장관 만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08:27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08:2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신임 일본 방위상이 “정경두 국방장관과 만나겠다”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고노 방위상은 18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 “북한 정세 등을 감안하면 한일 관계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정부 간에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어느 시점엔가 정경두 국방장관과 만나 착실하게 의사소통을 해나가며 문제를 풀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18일 방위성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고노 방위상은 외무상 재임 시절 일어났던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감을 뜻을 밝혔다.

그는 “외무상 시절 강경화 외교장관과 한일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러한 시기에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내려져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시 하고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한 미일 안보협력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미일 동맹은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북한의 미사일은 어떠한 단거리 미사일이라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인식에는 미일 간에 전혀 차이가 없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요청하고 있는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호위 연합체 구성에 자위대를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