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는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사업 업무 협약서’체결식을 오는 6일 오후 4시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하면 양 기관은 WeBUSAN 인증 및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19.4.9. |
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사업 지원 △인증 우수기업 지원 정책 개발 △인증 우수기업의 규모화와 중장기적 성장 지원 △인증 우수기업의 국내외 홍보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는 항만 연관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WeBUSAN 인증 및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WeBUSAN 제도는 부산항 연관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WeBUSAN 인증 및 지원 사업의 인증 대상은 선용품공급업체, 선박수리업체이며 향후 제도가 정착된 후에는 업종을 다양화하고 인증 업체 수도 확대될 예정이다.
1~4 Star 등급으로 분류되는 WeBUSAN 인증 마크를 취득한 업체는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산업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 국제표증인증(ISO 등) 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부대비용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국제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비용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 및 선도 기업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받는 등 등급에 따라 구분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2020년부터 WeBUSAN 인증 및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인증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해운항만 업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WeBUSAN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남기찬 사장은 “WeBUSAN과 같은 체계적인 인증 및 지원 제도를 통해 부산항의 근간인 연관 산업체들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소 영세한 연관 산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해운항만 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