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4일 이재준 시장이 관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민생탐방을 실시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능곡·원당·일산전통시장 등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도 살피고, 물가모니터요원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추석 명절 대비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합리적 소비생활 실천을 알리는 거리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4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고양시청] |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에 있어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다면 전통시장도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해균 일산시장 상인회장은 "시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장 상인들도 상인 의식 교육 및 서비스 개선, 질 좋은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소상공인의 자금융통을 돕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증액하고, 업체당 특례보증 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전통시장 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인들의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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