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기자 = 전남 곡성군이 도로 재비산 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노면청소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재비산 먼지란 차량의 이동이나 바람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게 되는 도로 위 먼지 입자를 말한다.
미세먼지 저감 위한 ‘노면청소차량’이 운영되는 모습 [사진=곡성군] |
군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노면청소차량을 운영하기로 하고, 추석 명절을 대비해 먼저 곡성읍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노면 청소를 마쳤다. 곡성IC~기차마을 간 지방도는 9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증명될 경우 2020년부터는 운영 범위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면청소로 인해 일시적으로 교통이 지체될 수 있으니 군민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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