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김용식 정형외과 교수가 21대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사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김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제34대 병원장으로 연임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
김용식 병원장은 엉덩이관절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다.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았다.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2017년 취임한 김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을 운영하고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했다.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김 병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