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진도군 밀매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이 감긴 근해채낚기 어선을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일 D호(69톤, 승선원7명)는 부산 남항에서 오징어 조업차 출항해 태안 신진도에서 조업 후 부산 남항으로 항해 중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7명이 승선한 근해채낚기 어선을 구조하는 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29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오후 6시 54분께 D호를 안전한 곳으로 예인했다.
또한 민간잠수사를 동원해 추진기에 감긴 폐그물과 로프를 약 150kg를 제거한 후 자력항해 시험 운전 후 이상이 없어 D호를 안전하게 부산 남항으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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