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옌지·하얼빈·장자제 등 신규 취항 예정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확대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은 인천~중국 난퉁 노선의 주3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난퉁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78번째 정기노선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베이징,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중국내 9개 도시 12개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8월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난퉁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이상훈 제주항공 인천지점장과(사진 정 가운데)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인천~난퉁 노선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난퉁공항에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하게 된다. 난퉁에서는 낮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상하이와 2시간 거리에 있는 난퉁은 국내 기업도 다수 진출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난퉁을 시작으로 이달 중 옌지, 하얼빈, 장자제 등에 새롭게 취항하며 중국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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