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송탄소방서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3층 대강당에서 소방지휘관 6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소방조직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게이트 키퍼’란 ‘자살 위험 대상자 조기발견, 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 연계 등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 및 지원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소방관서 소속 119안전센터장, 119구조·구급대장 등 170여 명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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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송탄소방서는 31일과 1일 양일간 3층 대강당에서 소방지휘관 6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소방조직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양성교육을 진행한다.[사진=송탄소방서] |
31일 교육에서는 심리전문가 직원을 초청해 소방의 안전한 조직문화 확대 및 조성을 위해 보고-듣고-말하기(보건복지부 공인)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사항을 안내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식 소방서장은 “직원들이 각종 화재 및 재난현장에 노출됨에 따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심신안정 프로그램 추진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