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최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25일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생산적인 만남 후에 한국으로부터 귀국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볼턴 보좌관과 강경화 장관. [사진=볼턴 보좌관 트위터] |
그는 “우리는 지역 안보, 협력, 그리고 이 지역에서 평화를 오랫동안 지켜온 더 강력한 한미 동맹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라면서 강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볼턴 보좌관은 이와는 별도로 올린 트위터를 통해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과 좋은 만남을 갖고 한국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원내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도 별도로 올렸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3일부터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 북핵, 호르무즈 해협, 한일 관계 등 한미일 동맹 현안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도 비공개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존 볼턴 보좌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볼턴 보좌관 트위터]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