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화 이글스 신인 유장혁이 KBO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한화 유장혁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에 그친 유장혁은 0대7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구창모의 2구째 143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5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한 한화 타선에서 나온 첫 안타가 홈런이 됐다. 지난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장혁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한화 이글스 유장혁이 KBO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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