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살기좋은 도시’ 목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노동친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16일 대전시는 노사민정 핵심리더 8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증진 파트너십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노사분규 예방 및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선 최근 다변하는 노동정책과 노동법,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대전시는 노사민정 핵심리더 8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증진 파트너십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전시] |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의 ‘노사문화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노동정책방향’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노사민정 핵심리더들의 노동·경제 정책의견을 나누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강은 월 1회씩 6회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바람직한 노사문화와 노사 상생을 위한 노동인권정책’이라는 주제로 포럼도 열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정말 필요했던 노동인권 증진교육이 전무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노동자가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