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등 고용 취약계층 취업교육 및 교육비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미래유망직종 취업에 도전하세요.”
대전시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래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3개의 위탁운영 프로그램과 6개 분야의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미래유망직종 및 국비지원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틈새과목으로 구성됐다.
위탁운영 프로그램 주요 과목은 △펫시터 전문가 양성교육 △3D프린팅펜 전문강사 양성교육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등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3D프린팅펜 전문강사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에서 4회차로 이뤄지며 펫시터 전문가 양성교육은 실외 별도공간에서 6회차로 진행된다.
과목별 20명 내외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대전시에 살고 있는 취업희망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자 △공간기획자 △글로벌셀러 △퍼포먼스 마케터 등 6개 분야이다.
1인당 지원금은 100만원 이내이며 자비부담으로 교육이수 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한다. 시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울 등 타 지역에 있는 기관에서 교육을 받아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719-833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트랜드 대응능력 및 역량강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참여한 취업희망자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및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