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베트남 커피 원두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베트남 뉴스(VNS)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커피 원두 수출량은 943킬로톤(k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수출가격 기준으로는 19.9% 떨어졌다.
전 세계적인 커피 원두의 과잉공급이 원인이다. 런던 시장에서 로부스타 커피 원두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중에서도 베트남산 원두가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가공공장에 있는 초록색의 로부스타 커피 원두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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