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 관련해 "대통령 말씀처럼 앞으로 남은 사고수습 과정에서 유가족을 보다 진심으로 대하고, 개별 상황에 맞게 촘촘하게 지원하며, 사고 수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3차 회의를 열고 "내일(22일) 예정된 합동감식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3차 회의는 사고 수습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찾아 1시간가량 유가족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유가족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맞춤형으로 촘촘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 유가족이 참여하는 방안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3차 회의를 통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전담 소통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상시 소통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고 목격자와 동료 노동자 등에게는 트라우마 상담을 제공한다. 트라우마 관리는 사고 장소 인근 대전근로자건강센터, 피해자지원센터 2곳에 설치한 직업트라우마센터 상담실을 통해 이뤄진다.
앞서 노동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2차 중수본 회의를 열고 노동부·안전보건공단·트라우마센터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하고 트라우마 센터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산재보상대책반은 유가족 상황에 따라 맞춤형 산재보상 지원을 발굴·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산재보상대책반은 2차 중수본 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노동부는 오는 22일 진행될 관계기관 합동감식에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해원인 조사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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