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이스북으로 보내진 우편물에 독극물 검출 경보가 울려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1일(현지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페이스북 본사가 위치한 멘로파크 소방국장 존 존스튼은 페이스북으로 보내진 우편물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린 검출 경보가 울렸으나 일단 해당 우편물로 인한 부상자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수사를 시작했으며, 페이스북 대변인 앤소니 해리슨은 페이스북 건물 4개 동에 소개령이 내려졌다가 그중 3곳은 안전 평가를 받아 직원들이 복귀했다고 전했다.
사린은 액체와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로, 노출되면 신경계에 이상이 오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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